정말 당차구 야무지게 사시네요.
아마 님께서 그렇게 라도 안했더라면 지금쯤 빚은 더 늘어났을것 같아여. 정말 한다면 하는 님의 성격 부럽네요,
전 힘들더라도 남편이 하고 싶어하는건 마음이 약해 자꾸 들어주다 빚만 더 늘었구요, 이제 허리띠 졸라맬려니 아이가 둘이나 되니 또 돈모으는 것도 어렵네요.
님! 돈도 아이가 없을때 열심히 모으세요. 정말 아이하나 생기면 아이앞으로 생각보다 많은돈이 들어가거든요. 둘은 더 하구요..
저희는 바로 아이가 생긴데다 연연생이어서 인지 정말 갈수록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느낌 입니다.
저 처녀때는 울신랑한테 여자때문에 날 울리지만 않으면 된다고 돈은 없어도 된다고 얘기 했거든여, 그런데 현실이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모든 부부싸움의 근원이 돈이더라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그게 잘 되지 않더라구여.
울신랑 뭐래는 줄 아세여.. 제가 돈밖에 모른데요..그게 아닌데.
이런소리 들었을때 정말 눈물이 날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여유롭게 살려구요. 적어도 돈에 휘둘리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빚없는 세상을 위해 열심히 살자구요. 님 그때까지 힘네세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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