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그렇더라구요... 옆에 있을땐 그 소중한걸 몰랐답니다..
저는 작년 3월에 신랑을 먼저 보냈어요.. 저 멀리 하늘 나라로.
저한텐 정말 잘해줬는데도 불구 하고 사람이란 욕심이 한도 끝도 없이 생기더군요..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살아도 모자라는
세월인데 왜 그렇게 옆에 있을땐 사소한걸로 싸우고 또 싸웠
는지..애들을 생각하세요.. 그 어린것들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서 태어났는데..애들도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
가 있지 않겠어요,,, 말이 이혼이지 여자 혼자애들키우며 산다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저도 신랑이 있을땐 집에만 있었어요..
근데 지금 막상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서 일하고 애들키우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부디..너그럽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미우니 고우니 해도 신랑밖에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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