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10개월째 되는 아들이 있답니다.. 저는 6개월까지는
모유만 먹였구요.. 7개월째부터 딱 한달간은 신경을 많이 써서
이유식을 먹였답니다.. 그때는 알갱이 없이 죽을 끓여서 먹여야
하니까 어쩔수없이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8개월째는 밥을
조금 더 묽게해서 고구마,감자.. 등을 넣고 다른 간은 안하고 먹
였는데요.. 9개월째쯤부터는 잘 안 먹더라구요.. 어른분들이
너무 간 없이 해주면 너도 맛 없는데 애기라도 맛이 있겠냐고
하시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조미료는 넣지 않구요.. 된장을
조금 풀어서 시금치넣고 묽게 된장국을 끓이던가.. 아니면 미역
국을 조선간장넣고 끓여서 먹이던가.. 미역국에 닭고기.. 쇠고기
등을 다져서 넣고 싱겁게 끓여서 먹이니까 잘 먹더라구요..
님도 그렇게 해보세요.. 간장,된장같은것도 모두 집에서 만든거
니까 괜챦은것같구요.. 애기들 본연의 맛을 느껴보라고 하는거지
꼭 그렇게 먹여야되는것 같지는 않은것 같아요.. 등푸른생선이나
돼지고기 뭐 이런거 먹이지 말아야할건 있겠지만.. 다른건 엄마
가 생각해서 먹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강하게 애기 키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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