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미늄 쿠킹호일 있잖아요.
책상위에 뭘 싸서 놔뒀더니
입에 뜯어서 물고 있는걸 뺄려고 했는데
그만..꼴깍 삼켜버렸어요.
길이2센티,폭 0.5센티정도요..
그런데 지금은 편안히 잠들었거든요?
낼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호일은 뱃속에서 삭아 없어지지지 않겠죠?
아님 다 삭아서 응가로 나올까요?
..................
지금으론 이상증세를 보이진 않는데
종이도 아니구.. 호일이라 자꾸 걱정되네요.
뱃속에서 콕콕 찔러서 아플것만 같아요.
만10개월 좀 넘었는데
이젠 정말 잠시 눈을 떼기만 하면 일이 벌어지네요.
앞으론 좀 더 아기 잘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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