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전 맞벌이한지 6년이 넘었습니다.
결혼도 빨리 했고,
애도 빨리 낳아서 결혼한 해와 딸애 나이가 똑같네요....
2년 애 키우고, 6년 맞벌이하고...
주말부부는 안해 봤지만, 거리가 먼 곳에 직장을 다녔고..
거긴 밤낮으로 일 했으니까, 새벽에 나와 밤중에 들어갔죠...
근데.. 꼭 주말부부를 할 정도로 좋은 직장인가요?
전 근6년을 다닌던 직장 그만두고..
시간을 두고, 집근처로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어요...
맞벌이하면....
월급 몇 푼 더 받으려다 왔다갔다하는 차비랑 전화비랑
어쩌다 한번씩 보니까, 외식도 해야 될테고,
식대도 따로 따로 일테니, 자기도 모르는 돈들이 더 많이
나갈것 같은데요...
전 집근처에 있는 회사로 옮긴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왜 진작에 그러지 못했나 얼마나 후회를 했는데요...
시간에 여유가 있는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님....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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