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생각해보셨어요?
결혼생활에서 부부관계는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같이 밥먹고 같이 티비보고 하는 것처럼 편하게 생각해보세요.
저도 결혼생활한지 그리 오래 된 건 아니에요
근데 처음에 님하고 같은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남편이 원하면 어떡하지 하는 딱히 사람이 싫어서도 아니고 관계를 갖는 것도 나쁘다 생각은 안하는데 별 느낌이 없었거든요
그치만 만약 거절한다면 맘 상할 것 같기도 하고 암튼 혼자서 고민 참 많이 했어요.
야한영화 같은 거 혼자 보지 마세요
삶이 영화랑 다른 것 같구요. 전 야햔영화 보면 왠지 남자들이 짐승같애서..--;;; 어쩌면 더 나쁜 영향을 받게 될지도 몰라요.
그냥 하나하나부터 좋은 느낌을 가져보세요...
부부관계도 손을 잡는거나 안는 것처럼 너무나 자연스러운 거예요.
우리가 맨처음 포옹을 할때 처음부터 좋은 사람도 있지만 첨엔 숨막히는 사람도 있잖아요..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품이 따뜻하고 좋은 거란 생각하면서 점점 익숙해지는 것처럼 부부관계도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너무 부담갖지 마시구요 하나씩 맞춰가려고 노력해보세요...
첫키스할때 생각해보세요.. 첫키스에 대해서 좋은 느낌을 갖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 제 친구중에 하나는 이빨이 부딪혀서 짜증났단 얘기도 하더라구요. 첫키스 하기 직전까지의 그 설레임이 더 좋았단 얘기도 하구요..
얘기가 딴데로 빠졌네요.
어쨌든 결혼생활을 계속 하는 이상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구요 처음부터 다 잘할 수 없는 건 뭐든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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