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부클리닉이라는 프로에서 그런 주제를 다루었죠.
님의 친정이 어떤 형편이길래 수입의 80%를 드려야되는지 모르겠지만...
제생각엔 그드라마 내용과 님의 상황이 넘 비슷하네요.
결혼할때 그러데요.
친정아버지가 울맞딸은 아직 집에 돈을 벌어야되기때문에 결혼 못시킨다고...(밑으로 남동생이 있는데 3수 하거있거, 여동생하나는 견디다못해 일처서 따로살거)
그런거 감수하고, 한남자를 만나 결혼을 했어요.맞벌이로...
근데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첨 몇년간은 신랑도 이해하더니, 너무한다고 그러면서 부부싸움도 하게되구.
그러다 맏딸이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회사 그만두고 퇴직금 몇천만원 받은거 친정에 전부주면서 이제는 도와주지못한다고 그러데요.
근데 그돈은 또 친정아버지가 노름인가 해서 홀라당 날리거...
머그런 내용이었죠.
친정도와주는것도 시댁에서 다알게되거 시댁식구들 정말 싸납게 며느리 처다보더군요.
은근히 며느리 씹거...
정말 보면서 황당했음니다.
저도 맏딸이라 남일같지 않더군요.
저희 다행히 친정은 경제적인 부분은 괜찮은데...
한번씩 엄마 용돈 드리는 정도..
실은 그것도 요즘은 빠듯하답니다.
얼마전 엄마 핸드폰 사드리고 헉헉 거리죠^^;
님의 가정은 남편분과 두아이가 있는 곳이 아닐까요?
언제까지 친정을 도와주실런지요.
스스로 족쇄를 차고 힘들어하고 있는건 아닌지요.
정말 친정엔 님아니면 안되는가요?
동생들은 엄나요?
그런 생활이 오래 지속된다면 님의 가정도 위태로와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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