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의 생활이란 다 힘드나봐요
애가 어릴때는 나의 생활이 없이 바삐 살다가
아들이 7살인데 혼자 다 알아서 하고 유치원이다
미술, 피아노 학원다녀오면 5시이니
참 나태해지더라구요
드라마나 컴,아님 낮잠...뭐 말그대로 풀어진 삶을 살고
있네요 이참에 좀 규칙적이고 절도있는 생활을 해야겠어요
요즘은 인터넷델리쿡 식단에 맞쳐 요리하는 재미가 솔솔...
3개월동안 홈패션을 배웠는데 재료비가 만만치않네요
글구 십자수는 눈이 아프더라구요
사실 전 요리에는 자신이 없고남편도 늦게들어오는 날이 많아
대충 먹거나 외식을 했었는데
취미생활하는 돈으로 음식재료를 사서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것이 더 행복한 것 같아요
오늘은 냉장고 정리도하고 주방을 말끔히 치우니 흐뭇하군요
음식하는 습관을 들이니까 뭐 그리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다양한 음식을 하니(서툴러서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지루하지않음) 남편도 집에서 식사하는 것이 좋다나.?..
맛있게 먹는 남편과 아들을 보니 그동안 내가 너무 했구나...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제야 제가 주부같군요...
내일 아침은 뭘로 하나?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