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들 말씀 다 맞네요..
자기가 벌인 일 자기가 해결 해야져...
와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빌려줄까 말까할텐데...
부모님 맘 고생하시는거 못본다고 있는 돈도 아니고 퇴직금 정산해서 준다구요??
동생한테 주는거니깐 받을 생각은 물론 안 하시겠죠?
동생역시 갚을 생각 안하겠죠??
두분 맘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생각해보세요.. 천만원이 작은 돈인가요??
천만원 모을려면 한달에 백만원씩 열달을 모아야하구요..
한달에 오십만원씩 모으면 스무달을 모아야해요.
그 돈 구경도 못해보고 자기 앞가림 못하는 시동생한테 고스란히 주면 시동생이 고마워 할까요??
지금은 퇴직금 중간정산 받아서 한다고 하죠..
다음번에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돈 쓰는 것도 습관입니다.
시동생이 정말 쪼들리는 것 같으면.. 차라리 쌀이나 애들 옷을 사주거나 하는 걸로 도와주시고 절대 돈 같은거 십원도 해주지 마세요..
그리고 도와주는 것도 와서 아쉬운 소리 할때 도와주세요...
사람이 정말 절실해봐야 거기서나오는 방법을 터특하게 되는 것 같아요...
너무 모진 소리 같지만 형제들끼리 돈 왔다갔다 하다 망하는 집 많더라구요...
집만 가난해지는게 아니고 의까지 상해서 차라리 남보다 못하는 경우 많이 생기대요...
동생을 지키고 싶다면 모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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