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 보이세요~~!! 님~~!! 전여.. 웨딩 드레스 입고 있는 칭구를 봐도.. 커플룩을 입은 신혼부부를 봐도.. 서로 위해 주는 젊은 부부를 봐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거든요..
근데 공원을 나란히 걷고 있는 중년을 훨씬 넘긴 부부를 보면 결혼하고 싶어져요.. 내 젊은 시절을 알고 있는 사람과 그 추억을 이야기 하면서 구수한 칼국수 끓여서 먹고... 큰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 이제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남편(영감이라구 해야하나..? ^^)의 귀를 후벼주며.. 그렇게 노후를 보내고 싶어서 결혼 생각이 나네요..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한건가요..? ㅋㅋ 이렇게 늙을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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