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바쁘게 살다보니 잘 모르시겠네요. 저도 달력 날짜보고 알았는데... 뭐 특별한 날이 아니라는건 알지만 주부로서 요런날 신랑하고 기분내면 좋을거 같아요. 우리나라 명절은 솔직히 가족위주로 되어있는데 서양은 그렇지 않잖아요. 근데 우리 신랑은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그런것도 서양거라고 하면서 질색을 하거든요. 사실 저는 남편이 지금 삐져 있어요. 저번 토요일 친구들하고 모임이 있었는데 새벽1시에 들어왔다고 지금껏 말도 안하고 있어요. 정말 무슨 남자가 그렇게 속이 좁은지...예전엔 화가나면 1주일을 못갔는데 요즘은 "음 삐지려면 삐지라지.."그러면서 한 두달을 말안한적도 있어요. 쫌생이...
여튼 오늘하루도 알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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