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대 초반인데 너무 몸 걱정하는 거 아니냐는 핀잔 들을 지 모르지만...몇달전 젊은 후배(26세)가 위암으로 먼저 간 일도 있고 가끔씩 위팽만감에 자궁쪽이 자주 불쾌해서 얼마전에 회사에서 모 병원과 연계해서 실시한 암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좀 생소하더군요.
혈액으로만으로도 각종 기관의 암검사가 된데요. 한 8-9가지 기관의 암검사가 된다는데, 병원측에서 나온 사람의 설명으로는 일단 혈액을 뽑아서 테스트를 해서 이상소견이 나오면 그때 2-3차례 더 뽑아서 검사한 후, 그래도 이상하면 장비검사에 들어간다더군요. 그렇게 해서 암검사비만 8만원 받더군요.
근데 그게 가능한가요? 혈액으로만 암이 잡힌다는 게?
요즈음 머리카락 하나로 갖가지 인체의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고는 하지만 혈액으로 암검사를 할 수 있다는 말은 처음 들었거든요. 혈액관련 암 빼구요.
괜히 피같은 8만원 날린 건 아닌 지 모르겠네요.
어젯밤도 위팽만감으로 잠을 설쳤고 지금도 그래서 잠을 이루지 못해 이렇게 글 올립니다. 빨리 검사결과가 나와야 할텐데 그것도 한달 이상이나 걸리네요.
혹시 이쪽으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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