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고민에 고민끝에 한사람에게는 털어놓아야만 마음이 놓일것 같다고 하면서 어제밤에 울면서 저에게 애기를 하는데 같은여자로서 남에 일이 아닌것 같아 속이 많이 상하네여...
저도 맞벌이 하면서 사무직 업무를 보고 있지만 친구도 같은 입장에 경리 업무보는데 회사 거래처 사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군여
직원들은 모두 시외출장중이라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는상태에 틈을타고 일어난 사건인데 평상시에 아버지 같은분이고 나이도 60세 라는데 전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 벌어진겁니다.
오전에 미리 친구사무실로 전화를 해서 직원들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사무실로 오후에 들러서는 사건이 그만 일어난 겁니다.
쇼파에 앉아 있는 친구를 옆자리로 잠깐 가라면서 덮쳤나봅니다. 친구가 아무리 반발을해도 술이 한잔된 상태여서 힘으로도 감당을 할수가 없어 당하고 말았는데 (입술과 가슴) 다음단계까지 갔으면 아마 친구가 손에 과도를 쥐고 있었는데 자신도 생각하지 못할단계까지 갔을런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는 하는 한마디가 과언이 아닙니다.
친구를 부르면서 그래도 내 소원풀었다. 미안하다면서 계획적인 일이었다고 하더랍니다.
이 일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저도 뉴스나 책에서나 듣고 보았지 제 가까이 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할수 없었는데 앞이 캄캄합니다
세상이 무섭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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