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맞벌이를 하다가 임신8개월째에 전업주부가 되었답니다.
지금 아이가 만8개월이고 전세 1700만원에 살고 있답니다
사는곳이 평택인데 여긴 아파트를 잘 안짓는곳이죠
근데 이번에 안성공도(평택경계선)에 쌍용스윗닷홈을 분양하더라구요
너무 탐이 나는데 34평형 분양가가 1억2천이에요
베란다 샷시하고 이것저것하면 천만원정도 더 들어가겠죠
일단 분양신청은 해놨는데 당첨발표가 8일날이에요
입주시기까지 만들수 있는 돈이 전세금 포함해서 7천정도..
그럼 6천만원을 대출 받아야한단건데.. 솔직히 감당할 자신이 없네요
그래서 다시 일을 해볼까 생각중인데.. 맘이 아프네요
남들은 애볼려고 일 관두는 마당에 난 다시 일을 한다니..
내가 일을 하면 월급이 100여만원..
애 봐줄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어린이집 알아보니 30만원정도하더라구요
내 월급까지 죽어라 모으면 2천정도 더 모을수 있을라나..
이렇게라도 일을 해서 집을 사는게 좋을까요?
남편 나이도 아직 어리고해서(29 동갑) 사실 급하단 생각은 안드는데 지금 살고 있는집이 단독주택이라 겨울에 너무 추운걸 생각하면 얼른 아파트로 가고 싶고..
사야할까요? 그냥 몇년 더 돈 모아서 사는게 나을까요?
ㅠ.,ㅠ 괜히 마음만 싱숭생숭..
조언부탁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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