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이 엄마 제삿날이랍니다
진짜엄마랍니다 난 낳아주신분
난 엄마 아빠 얼굴도 모른답니다
낳아주신분, 길러주신 분 그리고 사회에 나와 나의 바람이 되어주신분 이렇게 전 남들보다 엄마가 좀 많죠
지금은 모두 돌아가셨지만...
2년전 진짜엄마에 대해 알게 되었을때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왜 그렇게 서럽게 울었는지 모릅니다
내 나이 이제 36살
아직도 내 가슴은 금방이라도 가슴이 터질듯흔 설움이 가득하답니다
얼마나 많은 마음고생을 했는지 아무도 모른답니다
친오빠도 찾고 친 언니도 찾고 그러나 헤어져 있던 시간이 너무 오래되어 정이 쉽게 들지 않지만 이제 가슴에 둔 엉어리는 풀어진것 같습니다
더 많은 짐이 지어진 것 같습니다
잘 사는 모습 보여 주고 싶었는데 작은오빠는 항상 내가 안스러운것 같습니다 잘 사는지 물어본답니다 오빠로서 제대로 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라 하는 군요
내 운명이라 생각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래 저재 얽힌 관계라
친오빠 2 친언니 1나 (원래 6남매 였는데 오빠둘 언니 하나는
먼저 엄마따라 하늘로 갔다고 하네요)
그리고 길러준 엄마네는 언니하나 나하나
호적에 올려준 아빠네 식구들 그러니까 큰엄마죠
6남매예로 오빠 둘 언니 셋 그리고 나
어디로 가든 언제나 막내죠
아직 정리가 안되죠
저도 그래요
그래도 사는날 까지 잘 살아야 겠죠
내가 못살면 가슴 아파 하는 이가 너무 많을 것같아서요
잘 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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