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시댁에 맨날 갑니다..
남푠이 외아들이라 무척 신경쓰이나 봅니다..
결혼한지 두달되어가는데 아직도 오빠가 집에 있는줄알고
시장보셨다는 시어머니 말씀이 왜케 섭하게 들리는쥐...
밥먹구 온 오빠 그말듣구 또 먹더군염... 좀있다 처제랑 삼겹살
머그러 가기루 해노쿠.... 고생함돠--;;
시댁에는 병원간거 말씀안드려씀다.. 갠히 긁어부스럼 맹글까바
어제는 이생각 저생각에 잠이 안와서 오늘 늦잠자씀돠..
아침부터 남푠이 왜케 밉게 보이는쥐.. 데려다준다는거 뿌리치구
기냥 나왔습니다...
회사와서 가계부가 있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하구 있습니다..
이런푸념 저런푸념 털어놀수 있으니깐염...
전 마땅한 친정이 없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구래서 친정집이 있는사람이 무진장 부럽답니다...
오늘따라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자꾸드네여..
즐건주말대야할텐데.. 에공...
이쁜토욜대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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