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심정 이해합니다 저 결혼 8년차에 아들 연년생 둘 6살 7살
저희 남편 고지식에 가부장적인 태도 말도 다 못합니다
정말 미치기 일보 직전 입니다
나 아무리 아파도 자기 밥상 차려주고 누워 있어야 한답니다
애기 둘 낳고 몸조리 할때도 내가 밥상 차려 줬어요
징글 징글 합니다 그래서 저 친정에 자주 피난 갔습니다
처가집에는 일년에 3~4번 밖에 안가거든요
나 없을땐 우찌 사는지 몰라도 나만 옆에 있으면 되게 부려 먹습니다
아들 둘 뒤치닥하랴 남편 뒤치락하랴 정말 몸이 한개인게 아쉽습니다
그런데다 잔소리는 얼마나 해대는지
하나에서 열까지 시비 안거는게 없습니다
회사가 일년 12달 출장 한번 안가는 회사인게 너무 아쉽습니다
나이들면 괞챦겠지~ 살다보면 좋아지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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