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첫딸놓고 아들낳은 비법이라고 해서 시도를 해 봤어요.
그 있죠. 경주에 아들낳는 다는 한약 있잖아요. "대추나무"라고
하든가. 그기까지 가서 한약도 지어 먹고 그랬어요.
병원가서 배란일도 받고, 저는 야채만 먹고 남편은 고기만 먹고
그렇게 했는데....
임신이 됬어요. 그런데 저는 두번다 유산을 했어요.
별 이상없이 애가 9주를 못넘기드라구요.
그때 정말 힘들었어요. 우울증도 오고 그러드라구요.
첫애가 있어서 그나마 위로가 되드라구요.
자연에 이치를 거실리려구 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러다가 1년뒤에 임신을 해서 이번에는 둘째딸을 낳았어요.
생각지도 않았는데 임신을 했거든요. 임신기간동안 얼마나
초조하고 불안하든지 그때는 아들,딸 생각이 안들드라구요.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하는 생각밖에는 안들었어요.
요즘은 작은애 키우는 재미가 첫애하고 틀리드라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마음가지시고 임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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