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도 씻는거 무지 싫어했거든요.
여름에는 땀을 흘리니 어쩔수 없이 씻긴하는데
겨울에는 통 안씻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스트레스 만히 받았지요.
tv 보다 자는 신랑 두들겨 깨우고, 짜증내고, 잔소리하고..
밤에는 옆에 오지도 못하게 하고, 낮에는 잘 씻기만 하면
100점이라고 꼬시고..
몇 달 지나니까 조금씩 변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애기가 생겼거든요.
집에오면 아기 만지고 싶어서 온수부터 켰답니다.
확실해져요
그럼 님도.. 화이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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