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지 5개월을 조금 넘어선 새내기 주부입니다.
여기 가입한지 꽤 돼었는데 글은 첨 남기네요...
전 언제부턴가 길가다 갖난 아기들을 보면 마음이 이상해져요..임신한 사람들을 봐도 그렇고...
너무 부럽기도 하고, 빨리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이들어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근데 전 아이를 너무너무 갖고 싶은데 겁이 나요.
제가 몸이 좀 약하거든요.빈혈도 있고...(제가 아는 사람이 몸이 안좋았는데 아이를 낳다가 그만....)
그래서 신랑이 해준 한약도 얼마전 먹고 했는데 그렇게 큰 효과는 모르겠어요.(비싼데 가서 지었는데...-.-;;)
저희는 (제가 졸라서)올 겨울에 아이를 가져서 내년 가을에 낳을 계획을 하고 있거든요. 설레이기도 하면서 겁도 나네요...
신랑은 아이를 낳고 싶지만 제가 몸이 너무 약하니까 자꾸 나중으로 미루제요... 몸이 튼튼해 지면 그때 낳아도 된다고...
하지만 전 신랑하고 제나이도 있고 해서 빨리 낳고 싶답니다.
얼마전엔 아이 낳을것을 대비해서 병원가서 풍진검사도 하고 치과에가서 스켈링도 했습니다.(근데 간염검사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이를 낳기도 전에 왜이리 돈들어 가는데가 많은지..)
아이는 갖고 싶은데 왜이렇게 겁이 날까요? 제가 미리 너무 겁을 먹고 있는건 아닌지...
하지만 내년 겨울에는 건강하게 건강한 아이 낳아서 예쁘게 키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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