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상을 다녀서 고3때부터 직장생활을 햇어여..
물론 한곳을 계속 다닌건 아니지만 대학도 야간대를 나오면서 정말 열심히 일햇습니다.
제가 7살때 국민학교를 들어갔으니 18살때부터 지금 26까지 8년동안이나 일한거져...
그런데 저희는 아버님이 안계시거든여..
어머님이 맨날 빚 1100만원 있는거 때문에 괴로워 하시는것 같아 그것 갚아드리고..
또 저희 어머님 식당에서 일한다시지만 한달 일하시고 3달은 쉬고 그러세여..
노인네가 남의집에서 일하시는거 자존심 상하시겠져..
그래서 21살때부터 집에 한달에 50씩 붙이고 엄마생신.추석,설연휴엔 50만원씩 더드리고...
또 가끔 어머님 백화점에서 옷도 사드리고 하는데...
어머님이랑 가끔 말다툼할때 어머님이 니가 모해준거 있냐고..
겨우 돈천만원 준거가지고 그러냐고 하면 속상해여..
생각해보세여.. 21살때부터 드린돈이 얼만데..
돈도 돈이지만 고생한다는 말한마디가 그리웟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잠도 못자고 낮에 회사다니고 밤에 또 아르바이트 하는데...
정말 생활비 드리고 저 용돈쓰고...
돈이 모이질 않아여...
이러다 죽어라 일만 하다가 늙어 죽는거 아닌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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