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기 아프다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제 큰애도 열감기가 자주 있어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저는 열이나면 우선 해열제를 먹이고 병원으로 갑니다. 저는 거의 1시간마다 체온을 재고 수첩에다 열 잰 시간과 체온, 약먹인 시간을 적어 다음 병원에 갈때 가지고 갑니다.
2,3일은 잠도 못잔답니다.
특히 새벽에 약을 먹여도 내리지 않으면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적셔서 심장하고 먼쪽부터 닦아주세요.
전 급하면 물수건을 전자랜지에 10-20초 돌려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보리물을 잘 안먹으면 한번 설탕을 타서 먹여보세요.
돌전이면 꿀은 삼가하시구요.
제가 알기로는 꿀은 열을 내는거라 돌전아기한테는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큰애가 열경련을 했을때가 생각내네요.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이려고 그냥 갔다가 했어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열성경련이니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해서 그때 치료만 받고 있었는데, 1년 반쯤지나서 또 경련을 하다라고요. 이번에는 저녁때라 해열제 먹이고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의사나 간호사들 무심하더라구요.
체온계로 열만 재고는 하는말이 열안나게 하는게 상책이라나요. 그걸 누가 모르나요.
그때 생각하면 그 의사 한대 때려주고 싶어요.
결국 다른 종합병원에서 뇌파검사 받았습니다.
결과는 그냥 열성경련이라고 하더군요.
보통 만 5세이상되어야 안한다고 합니다.
님도 아이 잘 지켜보세요.
경험있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아이가 내앞에서 죽는것 같아 열경련 정말 무섭습니다.
하루빨리 아기가 건강해 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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