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는 거.. 머리를 친다든지 발로 건드린다는거...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하는 사람은 별거 아니다 싶은 것들인데.. 받아들이는 당사자는 엄청나게 크게 느끼는 거예요...
저 어렸을때.. 잘못해서 아빠가 꾸중하시는데 머리를 콩 쥐어박으셨어여... 그래서 아빠한테 마구마구 대들었답니다... 저희아빠 그 때 너무 충격받으셔서 그 뒤론 아예 매를 못드셨답니다..
(사실 별로 아프진 않았지만 머리를 맞는건 굉장히 수치스럽고 무시당한 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거든여...)
음.. 얘기가 딴데로 샜네여...
남편분도 어쩌면 크게 받아들이시는 걸지도 모른다는 거요...
그리구 말로 신경을 건드리는거요...
그거 내용자체라기 보다는 말투나 억양같은것 때문이 아닐까요???
같은 내용이라해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잖아요...
아이가 없으면 무대뽀정신 마구 우기기로 어떻게 해볼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보고있으니... 남편도 아이라 생각하시고 잘 달래보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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