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려요,
그리고 분명 지금보다 더 튼튼하게 잘자라
제일가는 재롱동이에 총명한 아이로 클거라 믿어요.
이런 생각을 해보게 돼요.
내가 아이들 엄마가 아니였을때
난 도대체 어떤 낙으로 살았을까..?
한번씩 자고 있는 아이들 쳐다보면
정말 야릇한 행복에 가슴이 튀겨내는 팝콘같아질때도
있답니다.
정말 저 아이들이 없었던 내인생은
얼마나 황량했을꼬~.
7시쯤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에오니
애들 셋이 모두 거실에 뚝뚝 떨어져서
곤한 잠이 들었지 뭐예요.
다른 날은 몰라도
오늘 만큼은 자지 않고 놀아줬으면 싶었는데
아이가 자버리니까
집안이 너무나 고요하네요.
그러던 참에
교통비 1440원쓴걸가지고
가계부 쓴다고 들어왔더니
님의 글이 수다를 유발했습니다만,
정말 우리 엄마들은 행복한 사람들임에
분명합니다~.
요보석들에게 꼭 제 땀방울로 저축된 멋진
감동의 피아노를 사줄 계획으로
아르바이트를 다니고 있는데
오늘이 딱 6일째 입니다.
이백구십사일 후의 일임에도
피아노만 떠올리면
애들 좋아 날뛰는 모습이 연상되어서
가슴이 두방망이질 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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