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주부공간을 통해 많은 걸 배웁니다. 힘두 생기구요.
남편보다 더 친한 친구가 됬어요. 남편 때문에 한참 방황을
했지요. 항상 늦게 들어와 넘 화가 나더라구요.
누구에게 하소연 할곳도 없구 그래서 여기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많은 도움이 되네요. 아참 그후 얘기를 하지요.
제가 이제 작전을 바꾸었어요. 어떻게 했냐구요?
음, 항상 하던것 반대루 항상 몇시에 들어오냐? 어디냐?
물었는데, 이젠 전화두 한번두 하지 않구 오히려 남편이 더욱
많이 집에 전화하구 , 음 한번은 집에 전화가 오는데 그냥 받질
않았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8시쯤 들어왔더라구요...
모르는척 자기 오늘은 빨리왔네? 식사는? 나는 아직 밥두 안
먹었는데? 그랬더니 남편이 왜 안먹었냐구 묻더군요?
애교로 (자기두 없으닌까 그렇치)라구 했더니 밖에나가서 먹자구
하더군요? 항상 바가지만 긁다가 오히려 더 따뜻하게 대해주
니 더 안정감 있게 저에게 다가 오더군요.
이제는 저보다 남편이 절 더 걱정하지요.
님들때문에 많은 도움 고마워요. 이렇게 좋은 나만의 공간이
있으니 넘 용기가 나네요...
그럼 담에도 더 잼있는 얘기로 주부공간에 들어 올게요...
다들 힘들내시고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웃고 사세요..
우리 주부님들 홧팅~~~ 다음편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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