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올라간 글이 전부 부정적이네요. 전 이번 3월에 두 눈 다 라섹했어요. 저도 님과 비슷한 봉사수준이었는데요. 4월에 결혼을 하면서 딴 비용줄이고 혼수라고 생각하고 했는데요. 대만족이예요. 눈이 너무 나쁘거나 렌즈를 오래 착용했다면 각막의 두께가 얇아서 깍아내는 라식보다는 약품처리하는 라섹을 권하거든요. 부작용도 덜해요. 대신 라식은 수술당일부터 바로 효과를 보고 덜 아픈데 반해 라섹은 일주일 정도는 고생하셔야 해요. 하지만 나머지 시간들이 넘 편해요.중요한 날 뻑뻑한 렌즈 안껴도 되고 무엇보다도 나중에 애기를 낳더라도 맨눈으로 보는게 좋다더라고요. 단 실력이 있고 소문도 좋고 경험이 풍부한 곳을 잘 고르신다면 좋을 듯 싶네요. 저희는 동생과 친정어머니와 함께 했는데 저희 부모님은 '진작 해줄껄' 하시며 대만족이세요.큰 맘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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