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는 이제 태어난지 4주 됐어요.
혼자서 빙그레 웃는 모습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남들의 말이 실감나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우리 아기가 병원에 입원했어요.
이틀을 먹지않고 보채길래 소아과에 갔는데
심장이 이상하다며 큰병원에 입원시키라 하잖아요.
순간 얼마나 놀랬는지..
그 작은 몸에 주사바늘, 심장 검사 호스등 줄을 줄줄이 연결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시켜 놓고 돌아서는데...
아기가 팔,다리가 차가워서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1주일이 지나도록 병원에 데려가지 못한
제 자신이 더 밉더군요.
혼자 집에 있으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
검사 결과가 좋게 나올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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