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저도 시댁 도움 안받고.. 신랑하고 빚 다갚고
신랑 공무원시험에 합격해 발령나자마자 마이너스대출받아서
지금 보증금에 월세방에 살고 있답니다..이렇게 되기까지
저도 3년정도 걸렸답니다..
님.. 제 생각엔.. 내년정도까지라면야 계획하셨다가 아이 가지셔
도 될것같은데요.. 그때가되면 경제적으로나 마음적으로 많이
안정된 생활이 된다면야.. 남들 의식해서 지금 당장 아기를
가지셔야 될것 같진 않은데요..
저도 지금 5개월이 지난 아들이 있는데요.. 이 아기 보면서
일찍 애기 하나 낳았을걸 하는 생각도 하긴 하지만요..
지금 제가 월세방에 살면서도 이것이 안정된 생활로 간주한다면
지난 세월이 어떠했을지 상상이 가시죠?
하여간.. 제 얘기하려고 답변을 드리는게 아니니까.. 제 얘기는
그만 두겠습니다.. 저는 29살인 올해 애기를 낳았답니다..
그러니.. 님 건강한 부부라면 너무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하여간.. 행복하게.. 빨리 빚 없고 마음 편할
때 애기 가지셔서 태교도 마음 편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태교는 뭐니뭐니해도 엄마의 마음이 편하고 안정된 생활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가 없지요?
남편이 애기를 깨워서 자꾸 못살게 굴어서 자꾸 신경이 거기로
가서말이죠.. 후후후.. 좋은밤! 좋은꿈!꾸세요
참..저도 따로 피임같은건 하지 않았답니다.. 남편이 제가 약을
먹거나 이런거 싫어했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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