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시겠네여..
저도 그마음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상황은 달랐지만 저도 예전에 첫사랑과 이성적으로는 당연히 헤어져야만 하는데도 마음이 그렇지를 못해 너무 힘들어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제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주위사람들 눈을 피해서 계속 만나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한달넘게 시골로 도망가다 시피 한적이 있었어여.
물리적으로 못만날 상황이 되니까 (물론 계속 보고 싶었지만) 어쨌든 마음을 좀 다질수 있게 되드라구요.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으면 다른 돌파구를 찾아보세여.
집에서만 계시지 말고 운동을 한다거나 무엇을 배우러 다닌다거나.. 그사람이 생각나지 않게 자꾸 무엇을 하세여.
그리고 남편이랑 입장을 바꿔서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여.
만약 남편이 다른 젊은 처녀랑 사랑에 빠진다면.. 그래서 그 유혹을 못견딘다면...
예쁜 아이도 생각하시구여.
맑게 자라야 할 아이가 너무 깊은 상처받을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내 자신이 떳떳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바르게 자라라고 이야기 할수 있는지도...
힘드실텐데.. 제가 너무 정답만 얘기하는것 같네여.
그래도 정답은 옳은답이니까 정답이고 하나밖에 없는 답 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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