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하고는 조금 다른 경우지만 저두 결혼전에 임신해서 무지 맘고생한적이 있던 사람입니다...물론 지금은 아이낳고 나름대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있습니다...천주교신자인 남편은 낙태를 원하지 않았고 저두 신랑을 따라 천주교 교리를 받고있는 터라 뻔한 죄를 지을 수가 없더라구요...그래서 임신 사실을 양가 부모님께 알리고 부모님들은 기꺼이 저희의 결혼을 허락해 주셨읍니다...특히 저희 시댁부모님들이 많이 이해해주셔서 결혼까지 아무 문제없이 하게되고 아이도 잘 낳았습니다...그아이가 이제 9개월이 넘었구요 얼마나 순딩인지 보는사람마다 귀여움을 받는답니다...이런 아이가 하마터면 잘못될뻔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죠...하여튼 님께선 이미 일을 그르치셨지만 혹 종교가 없으시다면 하루빨리 신앙심으로 님의 자녀가 될뻔한 어린영혼을 위로하고 님과 님의남친의 죄를 용서를구하시여 다음날의 님의 행복을
누리시길 간절히 빌겠습니다...
그리고 남친이 모라고하건간에 꼭 피임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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