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나이 삼십대. 솔로였던 친구가 데이트를 시작했지만 걱정이 앞선다 영화를 함께 보고 저녁은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내 머리속에서는 데이트 내용보다는 비용이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술자리를 마치고 택시를 잡아 집까지 바래다 주는모습을 보니....더욱더
다음날, 친구녀석이 속은 괜찮냐며 전화가 왔지만, 그것보다도 친구녀석에게 분명히 이야기 했다.. 좋아서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것도 좋지만,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정리하느것이 좋을것이라고... 물가도 많이 올랐으니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수 없겠지만, 한번 만날때 마다 어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면~ 데이트 하면서 여기저기 다니며, 보고 느끼는 것도 좋겠지만 결혼하고자 했을 때 금융기관에 잔고 없는 남자를 택할 여자는 그리 많지는 않을듯 하다.
가계부를 쓰면서 이제는 구두쇠가 다 되었다 보다 그리고, 이래서 나 또한 아직 솔로인지도 모른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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