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에 결혼해서 15년 넘게 살아온 40대 가장이었네요 딸셋에 행복한 가정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세월이었네요 그러나 지금은 얼마전부터 솔로가 되었답니다..한 가장으로서 적지않은 년봉에 부럽지않게 산다고 생각했는데..원인은 욕심이었나봅니다..그래도 벌겠다고 애들이 크면서 직장을 나가게 되더니 결국 바람을 피우데요 현장도 목격하고 돌아오리라 믿었네요..다그치기도 하고 달래도 보고 욕도 해 보았지만 그사람은 점점 멀어지데요..
답답하기 그지없데요 간통으로 하자니 살아온 인생이 가련하고 보고있으니 마음고생이 심하데요..
그래서 결국 헤어졌네요..아이들은 엄마 편에 보내고 그동안 모은재산 보태서 보냈건만.. 상처는 아물지 않네요..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잊을수 있을지..지금은 홀로 등산도 하고 헬스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네요..많이 아프네요..이런고통이 내게 온것을 감수하며..남은 빛도 갚아야지요..이제 홀로 살수있는 기반도 만들어 야지..마음 고생 그만 했으면 좋으련만 아직도 주변에서 나에게 고통을 주고 있네요..안보고 못들으면 좋으련만 이사람은 아직도 그남자 곁에서 방황하고 있네요..
나의 처신에 바보같은 사람이라 하겠지만 그래도 나는 편안하네요..천년 만년 살지도 못할진데 주어진대로 순응하며 살지요..
지금은 독신자 생활관에서 풍류를 즐기네요..마음의 병도 서서히 아물어 가는듯 하네요...
아무튼 두서없는 글 써보았네요..
다들 상처 없는 세상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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