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눈물나게 외롭습니다...
아무래도 30년 인생 헛살았나봅니다...
다음주에는 정말로 오랜만에 연휴가 있잖아요...
요즈음 날씨도 너무 좋고~
작년에 우연히 퀴즈 상품으로 받는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이 있어서, 다음주에 올만에 놀이기구나 실컷 타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풀까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ㅠ.ㅠ
친구들 대부분 결혼 많이 해서 가족들과 시간 보낼테고, 몇 명 남지 않은 싱글 친구들도 저마다 대학원 세미나 내지는 이제 막 시작한 또다른 연애로 바쁘기만 하군요...
저한테 도대체 어떤 문제가 그렇게 클까요???
아직까지 연애 한번 못해봤다는 사실을 누가 믿어줄까요???
나조차도 재작년까지만해도 누가 나이 30먹도록 연애 한번 못해봤다 그러면 못믿거나 어딘가 좀 문제가 있겠지~하고 생각했을 겁니다. 나 자신이 그렇게 되리라는건 상상하지도 못한채...
결혼은 감히 바라지도 않으니, 꼭 한번만 연애하고 싶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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