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결혼하고 싶은 때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야겟죠..우선은.. 하지만 딱히 그런 사람이 없다면 정말 결혼을 위한 결혼은 하지마세요 나이 때문에 어쩔수 없이..그건 정말 안됩니다. 제가 자의 보다는 타의에 의해 어쩔수 없시 버티다가 햇걸랑요.. 이글 읽으시면서 아니 결혼을 지가 하는거지 무슨 타의? 이러시는 분들 많으실테죠? 전 부모님 나이도 있으시고 제 나이도 꽉차다가못해 넘쳐나고 그타구 전문적인 직업으로 평생을 돈 걱정없이 살수있는 위치는 못되고... 이런 저런 고민 끝에 말그대로 사랑보다는 조건으로 결혼이란걸 햇습니다 저의 입장은 조건이고 신랑은 저를 사랑한다 해서 결혼햇죠 그냥 친구처럼(저의 입장에선)지내던 사이.. 아니 가끔 연락이나 하고 가끔 만나 식사나 술한잔하는 정도의 사이였는데 신랑은 저를 남다르게 생각해왔었습니다. 둘이 만나는 사실을 안 부모님들이 벼락같이 서둘러서 결혼이란걸 햇습니다 지금 어떻냐구요... 당연히 후회막급이조... 너 아니면 안된다 죽는다 이럼서 열렬한 사랑으로 결혼해도 이만 저만한 이유로 헤어지기 부지기수인데... 저희 그냥 남처럼 삽니다. 시댁이나 친정부모 친척이나 친구들 보기엔 부부처럼 보이도록하고 저희...남보다는 나은정도로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랑이 원래 무뚝뚝파라 더 그럴지도 모르지만 둘이 있을적엔 거의 대화를 안하고 살지요.. 부부로써의 의무(?) 이런거 없습니다 서로 묵시적으로 그러려니 하는거지요 조건만 좋은 남자...별볼일 없더라구요 별루 기대한건 아니지만 같이 살아보니 정말 아니다 싶더라구요 전 남들처럼 행복한 결혼생활.. 결혼식올리는 날로 접어버렷습니다. 결혼은 해야한다는 관습적인 제도(악습??)에서 벗어나는 것으로만으로 만족하고 살려고 합니다. 제가 택한 길이기에 누구탓 못하고 저 혼자 묻고 살아야합니다. 하지만 그런대로 아니 오히려 편해진면도 있어서 그런 점들을 위안삼아 살아갑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는 어이없다 하실 분들도 있을지 모르겟습니다만 전 어째든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모르지만 이 생활에 적응되어 나름대로 저만의 생활을 즐기면서 살아갑니다 결혼... 이거 정말이지 신중히 생각해서 해야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결혼을 위한 결혼...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사견이니 넘 눈 흘기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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