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사람이 소개팅을 시켜 준답니다..
이사람 돈도 많고 능력이 무지 좋다네요...
나이가 30인데..회사에서도 무지 인정 받는 사람이고..
이번에 대학원도 간다고..한번 만나보라고...
그런데 저의 자격지심일까요..??
전 고졸에 회사에서 그리 능력 인정 받는것도 아니고...ㅠ.ㅠ
소개시켜 준다는 사람이 저 고졸인지도 모르구요..
말할 필요도 없었고 자존심도 상하고..
제가 능력 없어서 못간것도 아니고 돈이 없어 등록을 못한거거든요..으앙~~
이제 제나이도 적지 안고(26)..
결혼 할사람으로 만나야하는데..
괜히 만났다가 학벌에 부딪히면 것도 문제고...
주위에선 얼굴 볼필요도 없고(소개받을사람 키170에 뚱뚱하데요..) 능력이꼬 돈이 최고니 무조건 만나보라고 아우성이고..
전에 학벌 땜에 남친의 부모님이 반대를 한적 있었거든요..
그래서 헤어졌죠...
그집 50평 아파트에 살고 남친아버지 단란주점 사장이고...
남친은 야간 전문대 나오고..
울집 못살고 학벌 안되고 울 엄마 옛날에 허리다치셔서 허리가 굽어지셨거덩요..이세가지땜에 얼굴도 안보고 무조건 반대하셨거덩요..
그래서 겁이 나네요..
전문대 야간 나온것도 유세라고 무조건 반대...
그래서 키도 작고 뚱뚱해서 주위에다가는 싫다고 했어요..
진정한 고민은 말은 못하게꼬..휴~~
돈 많고 능력 있는 사람만나믄 제가 나중에 귀 죽어 살지 안을까요??
무시당하면서 살기 싫거덩요...
전에 넘 상처를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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