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랑에 눈이 멀었기 때문에..단지 오락에 빠진것만 빼고는.. 그것만 아니라면 너무나도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리고..당신이 여리다고 했는데... 그건 여린게 아니라 바보스러운거예요.
연애기간동안... 애인이 시키는거 말 안들을 남자없어요. 자기 자신도 나쁘다는거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남자랑 결혼후에...당신 말 잘듣고 오락하는걸 끊을거 같나요?.. 돈?.. 돈 많이 안들이고 하면 굳이 나쁜게 아니라는 생각은 정말로 위험해요.
처음부터 돈 질르고 하는 사람 없어요.. 하다보면 느는거죠.
거기다.. 지금은 같이 피씨방에서 데이트까지 한다구요?
나참... 오락을 끊게 하지는 못할망정 더 하라고 부추기고 있군요. 그게 잘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그 남자 괜찮긴 머가 괜찮다는 거지요?
본가와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 형제랑 얼굴 안보고 사는 사람이 어떻게 괜찮을수가 있어요?
일방적인 그쪽 말만 믿고... 부모 형제가 못됐다고 믿는 바보는 설마 아니겠지요?
거기다. 친구들까지도 없다구요?...
그런 남자를 괜찮다고 감싸는 당신은 바보랍니다.
친구들한테 당당하게 나서지도 못하고 그게 뭡니까?..
나두.. 예전에 사귀던 남자가 있었어요.
그넘도..참 괜찮은 남자였지요. 인물도 괜찮고 성격도 괜찮고.. 도박같은거도 안하고...
그런데..100원짜리 겔러그..테트리스..뭐.. 그런 오락은 죽어라 열심히 하더이다. 하룻밤에 3만원이상을 100원짜리 오락에 빠져살던 그 넘.
남자는요.. 술, 여자.. 도박..
이 세가지를 조심하랬어요.
바람피는 거... 말릴수 있어요.
술?.. 것도 끊을수 있어요.
하지만.. 오락실에 가는거.. 쉽게 못 끊어요.
단도박... 회원가입시켜서 치료 받고 와라~~그러세요.
참으로 답답한 연인 아닐수 없읍니다.
에후~답답한.. 철딱서니 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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