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을 얘기해 줄께요. 요즘 신세대들은 단도직입적으로.. 나 너 좋아한다... 사귈래?.. 머 이런식으로 대쉬를 하나본데요.... 그건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내가 지금의 신랑을 어찌 꼬셨는지 얘기해 줄께요. 여자가 먼저 남자에게 다가가기는 참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서 난.. 약간 돌아가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그때는 신랑이 거래처 사람이었거든요. 그래서 직접적으로 만나기가 힘들어서 약간의 트릭을 썼지요. 별것도 아닌일두.. 확인차 전화해서 물어보고요.. 다른 사람이 실수로 잘못 전화한거처럼 해서. 우연한 전화도 많이 하구.. ㅎㅎ
제일 결정적으로 신랑을 꼬시게 된 일은... 오픈행사를 하는데.. 도와줄 여직원이 없어서 제가 대타로 나서줬거든요... 손님 접대하다가 피곤에 쓰러져 소파에서 이쁜척 엄청 하면서 잠깐 누워있었는데... 그 모습이 디게 이뻐보였나봐요.. 아무렴.. 자기 도와준 아가씨가 이뻐 뵐수밖에.. ㅋㅋ 그러면서..웃옷을 벗어서 덮어주더라고요.
그날... 집에도 데려다주고.. 고맙다면서 화장품도 선물로 주고.. 그게 결혼까지 하게된 도화선이 됐던거 같애요.
님도... 직접 그 남자에게 말하지 말고.. 그 남자가 님을 좋아할수밖에 엇도록... 그렇게 행동을 하세요. 좋다고 매달리면... 매력이 떨어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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