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내커플로 연예3년반동안 몰래 연예하고 결혼했습니다.저희 회사는 사내연예에 대한 부정적인편이라서...
전k라는 사람을 좋아했고 그당시 k라는 사람도 저한테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몇번 만난 상태이구요, 저의단짝친구는 저의 신랑을 좋아했습니다. 글구 저희 신랑은 저를 좋아했고.얽혔죠? 정말.
저희신랑은 참 짖궂었습니다. 저의 친구에게 접근하여 저를 괴롭혔죠. 꼭 초등학교때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친구한테 한것처럼. 전 그런 신랑을 무척싫어했답니다.
그런데 나중 신랑이 저한테 얘기하더라구요. 전 치를 떨였죠. 글구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근데 까닥도 안하더군요. 다알고 있다고. k좋아하느것도 알고 있다고.
결국 신랑은 절 귀찮게 쫒아다녔죠. 그리고 마지막날 저의집 커피숍에서 제가 전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했죠. 그런데 저희신랑이 그때는 인정하는겁니다. 남자가 눈물이 약간 고이고,고개를 푹숙이고 가는 그모습이 왜그리 안스러워보이던지.
님도 용기내어 슬슬 접근하세요. 사실 전 k한테 은근히 접근했답니다. 먼저 눈인사로 인사도 하고 가끔 밥도 같이 먹고. 사내식당이라면 가능한 보이는곳에 앉아서 시선을 뺏으세요. 글구 자주마주치면 자판기커피 한잔이라도 건네주고요. 자연스럽게...그러면 슬슬. 자리잡혀 갈겁니다.
용기있는자만이 자기것으로 만듭니다.
아직까지 울 신랑 그럽니다. "내가 초에 너 꼬득일려고 별짓을 다했다. 분위기낼려고 커피솝.바닷가(여기는 부산),악세사리.등등"
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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