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이제 22살의 직장인 입니다.
제 남친도 22살 동갑이구요..
남친 집에서는 동거하는 사실을 아는데 저희집에서는 몰라요.
아니..눈치챘는데 모르는 척 할 수도 있네요...
며칠전에 엄마가 반찬 갖다 주신다고 저희집에 왔었거든요..
근데..저는 출근하고 남친은 몸이 좀 아파서 집에 있었어요..
원래는 세탁실에 음식을 놓고 가는데...
며칠전에는 문이 잠겨져 있지 않아서 문을 열어봤데요..
그러니 웃통을 벗은 남친이 오락을 하고 있었던거죠..
둘 다 놀래고............
몇년째 사귀는거는 알고 있거든요..
남친도 저희집에 와서 자주 자고.................
그런데...엄마가 남친이 저희집에 있는걸 알고....
그냥 놀랬다고만 하시더라구요..무슨일 없냐면서...
괜히 떨리는거 있죠.,..?
아직 결혼은 싫은데.............
전 제 남친이 너무너무 좋아요...
자상하고..잘해주고...다정하고.....
남친은 맨날 결혼하자고 하는데,,,,,,,,,,,,,
남친 식구들도 정말 잘해주거든요....
근데..........저는 25살 넘어서 결혼하고 싶어요..
이대로 동거를 해도 괜찮을까요?
아님...헤어져 살아야 할까요..?
지금 3년뒤에 결혼하자고 둘이서 열심히 적금넣고 돈 모으고
있거든요.......
둘이서 열심히 벌어서 결혼하면 될까요?
그냥 여기서 정리하고 헤어져야 할가요?
싫지는 않은데..............
애정의 조건 있잖아요..은파..............
그걸 보고 있으면...그냥 답답해서요......
임신한적은 한번도 없어요.......ㅡㅡ
남친 사랑을 의심하는건 아닌데...........
세상의 남자는 많다고 하잖아요.......
요즘 이게 고민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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