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만나기전부터 그 친구분을 좋아했던것 같다고 했는데,
그러면서도 님과 교제를 시작한 그 남자친구분 참,성격 이상하시네요...
아님, 님께서 남자친구분을 더 좋아하시고 님께서 더 적극적이어서 사귀는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안그렇다면 그 남자친구분 우유부단을 가장한 바람둥이 아니예요?
같은 사무실에서 얼마나 신경 쓰이겠어요?
더구나 나와 가장 친한 친구를 남자분이 좋아하신다니,
자존심도 많이 상하시고 질투 비슷한 감정과 상대에 대한 미움으로 자신이 너무 힘드시죠?
힘드시겠지만,
이딴 남자 에잇... 그냥 너 가져버려라...!
하고 쓰레기 버리듯 그냥 방치해 버리심 어떨까요?
이렇게 힘든 줄다리기로 몸만 얻은 남자친구...
딴데 가 있는 맘... 님께서 감시하고 구속하면 할수록
남자친구 지맘의 답은 그 여자로 나와있으면서
그래도 지깐에는 햄릿인양 고뇌하는 척 똥폼 재다가
결국 '미안해... 넌 아닌거 같애..'하면서 먼저 떠날 수 있잖아요..
아니 그렇지 않더라도
'난 너무 소중한 존재잖아요.
그리 노력해서 안된다면 그 사람은 내것이 아닐거예요.
사람 인연이란게 혼자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아니면 아닌거죠
그딴 사람 버려버리시고
다른 사람 찾아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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