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였나보다...--;
남들은 잘들 만나 사귀던데, 나는 왜이렇게 사람 하나 만나는게 힘이 든걸까...
저쪽에서 나좋다하면 내가 쫌 별로고...
어쩌다 내가 맘에 드는 사람 만났다 싶으면, 그쪽에서 또 날 맘에 들어하지 않고...--;
왜 이렇게 계속 엇갈리기만 하는지...
이번에는 지난 1월에 미팅으로 만난 사람이었는데...
유학생이어서 만난 건 미팅날 단 한번뿐...
오빠가 미팅하고 3일후에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서, 가끔씩 엠에스엔 메신저로 대화하고, 이메일 주고받고 그렇게 조금씩이나마 친해지고 있다고 느꼈었는데...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마지막으로 대화한지 벌써 2주 정도가 지났는데, 물론 우연히 계속 엇갈리는 수도 있겠지만 그쪽에서 메신저에 접속을 하지 않는다. 싸이 홈피에 답글 달아놓은 시간을 보면 분명히 내가 메신저 접속하고 있던 시간이었는데, 오빠는 접속을 하지 않았다...
지난 발렌타인데이에는 그래도 내가 먼저 오빠한테 이메일로 카드라도 보내줬었는데, 오늘 오빠는 암것도 없다...ㅠ.ㅠ
내가 뭘 잘못한거지???
속상하다...흑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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