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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질급한 남자친구 슬프네여-2
작성자 : 미미 조회수 : 4018 작성일시 : 2/12/2004 9:54:50 AM
꼭 한달째네여(__); 연락을 끊은지가....
여러번 전화가 왔었는데 내가 안 받았져.__'
무슨 염치로 대체 무슨생각으로 나한테 전화를 하나? /피식(^^;)웃음이 나더군여.
전화를 안 받았더니 음성으로 말을 남겼더군여.
목걸이 셋트 받은거 돌려줬더니 잘 보관하고 있다고.(보관하던가 말던가...관심없어여)
그렇게 다시는 안 볼것처럼 얘기하고 나서 이제와서 멀 어떻게 하라는 건지.....
침 뱉은거 찾아내면 용서해 준다고 하고 싶네여.(_._)
이럴줄 모르고 그렇게 심한 말을 나한테 해서 상처를 줬을까여?
내모습들이 가는곳마다 눈에 아른거린다나여?
항상 의심부터 하고보는 성격...
내가 언젠가 얘기했었져.
난 믿는도끼에 발등찍히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믿는다고...-.-.
그래여. 결국 발등 찍혔네여. 그치만 난 한번으로 족하거던여.
발등찍히는 일은.....
두번다시 그사람 안바여......믿지를 못할테니까 만날일 없고
더는 사랑할 수도 없겠져? 항상 불안하고 초조한 상태로 살아야 할테니까여.
나한테 나쁜애라네여?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를 하네여.
사람의 인연이라는게 억지로 만들어 내는거 아니잖아여.
인연은 여기까지겠져....
급한 성격의 남친.......
다시 만난다해도 후회만 남을꺼예여.
어쩜 더 심한꼴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여.
급한성격에 그 순간을 못 참아서 어떤 행동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여.
그래서 독한 마음을 먹고 끝내고 있습니다.
나한테 저러다 말겠져. 실은 독하지도 못한 사람이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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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구.. 확.. 2004-02-12 3224

미미님을 (2004-02-12) 응원합니다. 지금이야 힘들지만 미미님 말씀대로 더 심한꼴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 무척 현명한겁니다.. 아무나 그런생각못합니다.. 감정에 얽매여 모진 모욕당하고도
미미님 서포터 (2004-02-12) 지지리 궁상떠는 여자 많이 봤습니다. 힘들텐데도 그런 현명한 판단 하신거 칭찬 백번 들어갑니다.
ㅎㅎ (2004-02-17) 저두 저런일땜에 정말루 사랑하는 여자하구 헤어졌어여 그러나 지금전 그 일이 있구나서 마니 반성하구 성격자체가 많이 변했어여 님의 판단은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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