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고민이 있는데..
아직 결혼 말이 오갈 때가 아니라서
대 놓고 물어보기도 그렇더라구요..
결혼 얘기를 편하게 사실 정도의 사이시라면
까놓고 얘기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결혼이 사랑만으로는 되지 않지 않느냐..
금전문제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현실적으로다가 짚고 넘어가는게
뒷탈이 없겠다..로 시작해서..
현재 상황을 들어보고
그 분의 수입은 좋은데 돈관리를 못하는 것 같으면
님이 좀 도와주시구요..
경제 관념부터 이미 글러 먹으신거 같으면
그런 버릇은 고치기 힘들다고 들었어요..
타이르거나 협박해서도 안들으면
어쩔 수 없죠..
저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요..
두 사람이 결혼 해서 벌이가 별로지만
그나마 안정이 되려면 둘다 마음이 맞아서
아껴야 된다고 생각해요
한 쪽만 열심히 모으면 뭐해요
쓰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
그 분 부모님이요..
그것도 고민이긴 한데
나이가 있으신 상태에서 만나서
더 고민이 크시겠네요..
그 점은 님이 그 분을 얼마나 좋아하느냐에
따라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님이 좋아하는 그 분 때문에 맺어진
인연이잖아요.
그 분 하나만 등 돌리면 아무 의미 없어지는
사람들이랍니다.
부디 현명한 결정 하시구요
어떻게든 결정을 하셨다면
후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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