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혼자만 마음아파하다 글을 올리게 된건데 여러분들의 좋은 조언으로 내 마음이 든든해 지네여. 식구들한테도 다 인사까지 된 상태라 딱히 헤어졌다는 말은 못했구여. 그 사람이 나한테 그랬다는 거 식구들이 알게되면 속상해 할꺼 같아 혼자 앓구 있다가 하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렸던 거예여. 식구들은 아무것도 모르는게 나을것 같아서 알아서 도움될 게 없으니까여. 그냥 내 마음이 안정이되면 그때 그냥 헤어졌다고만 말할려구해여. 여기에 글 올리고 나서 많은 얘기들을 읽고 너무 감사했어여. 그 사람을 정리하는데 있어 마음도 덜 아프고 든든한 마음이 들었어여. 눈에 보이지 않는 말들이 상처도 되고 치료도 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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