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험은 오히려 가해자 쪽이었습니다
아는 사람 엄마의 수술비를 제 현금서비스로 빌려줬어요
보험금 받으면 준다해서 근대 암수술이란것이 다 보장받는 것이 아니더군요. 결국 끙끙앓다가 후배가 카드대출로 막아줬지여
달달이 잘 갚다가 아이를 가져 직장을 그만두면서 밀리게 되더라구요 그냥저냥 2년이란 세월이 흘렀어요 몇 몇십만원 받구요
갚은 건 700만원이 넘어여 그동안 후배한테 한달에 한번씩 전화오죠(아는 사람한테 돈 빌려 못갚는 죄책감 말도 못했엉여)
그 카드는 써보도 못하고 없앴구요, 그 맘고생이란...
돈 빌려준 사람한텐 연락도 없구요 후배하곤 계산이 잘못되어 오히려 제가 받을 게 있는게 그동안 맘고생 시킨게 있어서 간신히 전화만 한답니다. 제가 한게 있으니 떳떳하게 달라고도 못하지요
사람은 사람대로 잃고 양쪽에서 받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지옥이더군요
님! 강하게 마음 먹구요. 사람을 잃기 싫어 말 못하겠음 돈 포기하셔야 되요, 어떻게 번 돈인데 한순간에 날립니까
독하게 맘 잡수시고 남친이 빌려줬던 뭐던 전세집 계약서를 님께서 보관하시던가 공동명의로 해달라하세요
반드시 공증받은 계약서라야 합니다.(부동산 가면 다 해줍니다)
그 돈 지금 당장 필요한 거 아니라면 위의 방법이 사람과 돈 둘다 잃지 않을 것 입니다.
이렇게 하자 했을 때 후배의 반응으로 앞을 판단할 수 있을 거예요. 화를 내고 싫다면 사람 포기하셔서 독하게 돈 받으시구요
받아들이는 반응이면 위의 방법으로 서로 기다리심 될꺼예요
후배도 열심히 벌려 할꺼구요, 님도 맘은 놓이실 겁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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