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혼이라면 님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얼마든지 좋은사람 만날 수 있어요.. 4개월의 정 때문에 평생을
망치지 마세요. 그 사람은 미래를 위해서 돈은 번다지만.. 결코
돈을 모은다해도 님을 위해 흔쾌히 쓸 수 있는 사람은 아닌 거
같군요.. 후배에게 했다는 선물도 보지않은 이상 알 수 없구요.
말로는 100만원짜리 선물인들 못하겠습니까? 아마 그 분은 돈을
쓸 줄 모르는 사람같습니다. 필요할 때 쓰기위해서 돈은 버는게
아닐까요?..
지금와서는 참 후회되는 일이 많습니다.. 어른들이 말리는 이유를 그 때는 몰랐습니다. 그저 내가 사랑하면 됐지 왜 주위에서들 그러는지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근데 그건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이 살아오면서 깨달았던 거.. 인간의 속성.. 삶의 진리를 그 분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시간이라는 긴 잣대를 통하여 깨닫게 된거죠. 그래서 말리는 겁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 서로 가장 좋은감정으로 만나는 연애기간인데도 님에게
그렇게 아무 것도 베풀 수 없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 평생 님을
외롭고 힘들게 만들 사람입니다.
요즘 이혼율이 50%를 육박한다고 합니다..
결혼 전 무엇보다도 신중하게 상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어른들 말씀.. 흘리지말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시고 결정하세요.
지금 조금 힘들더라도 미래를 위해서..
너무 힘들게 만든 것 같아서 미안하구요..
그냥 너무 안타까워서요..
화이팅하시구요..
이쁘고 아름다운 새해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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