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편 만나셔서 너무 부럽네요.
전 올해 빚이 생기고 대출금도 생기고 해서
사귀던 남자친구(학생이고 백수)한테 내가 형편이 안되니
결혼을 한 2-3년후로 미루자 했더니
그냥 떠나버리더라구요..
자기는 2-3년안에 결혼할 여자가 필요하대요.
부모힘 빌리는 거 제가 싫어해서
우리힘으로 결혼하자 누누히 얘기해왔는데
막상 '나 돈없어.그러니 벌어서 결혼하자' 하니
부모한테 손벌리라고 하더니
그길로 연락도 없고 그렇게 흐지부지 깨졌지요.
여자들도 형편좋은 남자 기반있는 남자를 바라듯이
남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자기는 학생이고 직장도 없으면서
그럼 이제껏 내게 돈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만나왔나 하고 생각하니까
너무 비참한거 있죠,
나름대로는 착한 남자다.생각이 바로된 남자라고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건지.... 이젠 남자들을 잘 못 믿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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