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요, 항상 우리집식구들 뒷바라지 하다가 지칠 인생인가봐요.
결혼전엔 사업에 실패하신 아빤 저희식구들은 버리시구 멀리 바다건너 도망가시구, 아무 생활능력이 없으신 엄마 (궂은일을 안해보셔 아무 돈벌이를 못하세요) 약간 지능이 떨어지는 오빠 _오빠역시 생활능력이 없지요. 마지막 남은 울 막내 남동생은 학생이면서 군대에 가 있기때문에 제가 가장아닌 가장으로 집안에 빚이며 남동생 대학학비며 대느라 돈 한푼 못 모아 결혼도 포기했었는데 아주 착한 남자가 저하나면 된다고 하길래 결혼하여 아이하날 두고 있어요. 그러면 내 이힘든 생활에서 벗어날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아니더라구요,
막내 대학졸업하는동시에 결혼을 해서 돈벌어 갚아준다고 돈을 빌려달라기래 다짐다짐을 하고 남편몰래 제 카드대출을 해주었더니 자기 살기 급급하다고 이자도 안주네요.
옆에 있는 엄마한테만 밀어놓고 ...엄만 조금만 기다려라 아빠가 갚아주겠지 라는 말만 되풀이하면서요...
제가 여유가 있으면 걱정이라도 안될텐데.. 샐러리맨 월급 뻔하잖아요. 우리도 대출받아 전세에 살고있고 우리 아기 학원비도 그렇고... 제가 계속해서 맞벌이를 하다 두달정도 집에쉬게 된는데..두달정도 쉰 댓가가 넘 크네요. 이자에 이자를 물고있으니 카드대출 이율이 많이 올랐잖아요.사채이자랑 맞먹는..
제동생은 그래도 여자네집이 잘살아 아파트며 큰차며 다 하고다니면서 처가집에 울 못사는거 모륻다며 쉿쉿하며서...
짐은 다 저한테 떠 넘겨주면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편한테 얘길 해야하는지 이대로 나가다간 헤어나질 못할것같아요. 요즘 너무 머리가 아파요. 다음주부터 다시 직장에 나가긴하는데... 그래도 해결이 안되거든요... 어쩌죠??//
넘 두서없이 글을 올리네요. 그냥 답답해서.
가계부를 쓰면서 절약할건 절약해서 저라두 원금을 갚아나가야지 하는맘에 가입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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