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혼자 살게 될땐.. 자유롭다는 기분에 그저 즐겁기만 했는데.. 아파도 엄살 떨 사람이 없다는 걸 알면서 조금 슬펐죠..
그 동안 혼자 살면서.. 참 속상하고 서럽기까지 했던건..
단수될 때였던거 같아요.. 딱히 단수된다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기에..
퇴근후 또는 출근 전.. 물이 안 나와서 허둥댈때가 있었는데 어찌나 서럽던지...
아픈거 저리가라였답니다.. 하기사 푸념할 넘하나 없는거.. 것도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전 적응되던걸요..^^''
아자아자 빠샤빠샤.. 어여 기운차리시구요.. 그래야..그 넘.. 하나밖에 없는 짚신짝 찾으실 수 있을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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