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하숙을 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자취를 해야 하는 학생입니다
근데 오히려 이것저것 따져보니, 하숙보다 자취가 더 돈이 마니 들게 생겼더군요
첨에 가구 사야 하는것들 하며, 달마다 내야할 방세, 공과금, 부식비 등등 하면은...
자취도 만만치 않은거 같아요
아래분들 글 쓴걸 보니..
다들 자취생활 알뜰알뜰 하시네요^^
저도 잘 해낼 수 있을지;;
남들은 다 직장다니고 돈 벌면서
미래를 위해서 저축도 마니 하고 그럴 나이인데
저는 어쩌다 보니 학교를 오래 다니게 돼서..
아직도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이라
괜히 속상해요ㅠ.ㅠ
올해 빼고 아직 4년은 더 해야 하구..
그 이후에도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더 수련하거나, 아예 취업을 하거나 해야 할 상황..
집안에 학생이 혼자뿐인것도 아니고,
집안이 그다지 많이 넉넉한 편도 아니라
걱정이 되네요..
나름대로는 과외 두개정도씩 뛰면서 용돈도 벌어쓰고 노력하는데
공부할 시간도 뺏기는 경향이 있구..
학교 쉬는날까지 과외로 피곤해하니 ㅠ.ㅠ
그래도 졸업때까진 이런식으로 버텨 나가야 할거 같아요
졸업하고 저땜에, 형제들땜에 고생하신 부모님 호강시켜 드려야하는데..
요즘에 엄마 너무 애쓰시는거 같아서 안쓰럽고..
아무런 경제적인 도움이 안되는 제자신이 너무 미운거 있죠
부모님 생각하면 돈 함부로 못쓰는데..
친구들하고 어울릴때면, 또 돈 절약할줄 모르고 막 쓰지요
과외 열심히 해서 꽤 마니 번거 같은데도..
돈이 절대 모이지가 않아요 ㅠ.ㅠ 전화비도 마니 나오고;;
나라경제가 어렵고 집안 경제가 어려우니깐
이제 좀 절약하고 살아야겠어요
가계부님들 보면, 새삼 느끼는 것도 많구요
공부하랴, 과외하랴, 뭐 이것저것 마니 바쁘지만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횡설수설.. ㅋㅋ이해해 주시구요
오늘도 과외에 지친;; 대딩의 잡담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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